무릎 질환

무릎질환

1. 무릎은 ?

인체 해부학에서 무릎 또는 슬관절 (knee joint)은 넙다리뼈 (femur)와 정강이뼈 (tibia)를 잇는 다리 관절입니다. 사람의 경우 무릎이 몸의 거의 모든 무게를 지탱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상처나 골관절염 (osteoarthritis)에 가장 취약한 관절입니다.

무릎구조

연골, 활액막, 관절주머니

관절은 뼈와 뼈가 맞닿아 있지만 직접 부딪히면 손상이 가기 때문에 또 연골이 완충 작용을 해 줍니다.
또 접촉 면적을 넓히기 위해 뼈의 말단 부위가 크게 돼있으며, 그 위에는 아주 얇은 활액막이 싸고 있습니다.

무릎인대

무릎의 뼈

무릎 위쪽으로는 대퇴골이 아래 쪽으로는 경골이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슬개골이 있습니다.
아래쪽에 뼈가 하나 더 있는데 비골이라 합니다.

무릎근육

근육과 인대

근육은 무릎을 움직이게 하고 인대는 적당한 선에서 제지합니다.
- 내측측부인대 : 발목 쪽이 바깥으로 꺾여 나가는 것을 방지
- 외측측부인대 : 무릎이 바깥으로 튀어나가는 것을 방지
- 전방십자인대 : 경골이 대퇴골 앞으로 튀어나가는 것을 방지
- 후방십자인대 : 경골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

2. 근육과 인대 손상

대퇴사두근인대 손상, 측부인대 손상, 전방 십자 인대 손상, 후방 십자 인대 손상 등이 있습니다.

무릎인대 손상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어 끊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많은 경우 한방의 염좌에 준하는 치료를 하게되면 손상된 인대의 빠른 회복을 도와주게 됩니다. 특히 약침 및 봉침 치료로 좋은 효과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3. 반월상 연골 손상

반월상 연골은 무릎 관절의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서 '완충 장치' 역할을 합니다. 내측에 있는 연골을 내측 반월상 연골, 외측에 있는 것을 외측 반월상 연골이라고 합니다. 격렬한 운동을 많이 하는 분에게 이 연골의 손상 질환이 잦은 편입니다.

무릎 반월상 연골 손상


연골의 손상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 지지만 심하지 않은 연골의 손상은 침및 약침 봉침 및 한약으로 연골의 빠른 재생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4. 관절염

○ 퇴행성 관절염
관절염 대개 중년이나 노인에게 잘 발생하며 움직일 때 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관절이 아프면서 관절운동에 제한이 있는 병입니다. 관절을 사용하면 더 아프고 관절을 쉬게 하면 관절이 덜아픕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에 문제가 생긴 것이고 류마티스는 활액막의 염증입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는 활액막의 염증으로 자가면역 항체가 자기 관절을 공격하여 관절 연골을 파괴하는 염증성 관절염입니다.
주로 30대 중년 여성에서 잘 발생하는 관절염으로 양측 무릎 관절에 발생하며 손이나 손목등 다른 관절에도 동반합니다.

○ 외상 후 퇴행성 관절염
외상 후 관절염은 무릎 부상 이후에 발생하는 관절염으로 골관절염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지만 골절, 인대 손상 혹은 반월상 연골 손상 후 수년 후에 발생하게 되는 관절염입니다.

관절염

5. 무릎 질환 한방치료

한방에서의 인대손상, 연골손상, 관절염 치료법으로 약물요법, 침구요법, 물리치료 등이 있습니다. 비록 같은 병이라도 체질과 발병원인,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치료를 합니다.

○ 약물요법 (한약)
인대손상, 연골손상, 관절염 등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없애고 관절 주변 인대 및 연골의 재생을 도와 줍니다.
급성기인 실증은 열을 내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몸에서 풍과 습한 기운을 제거해주는 효능을 갖고 있는 처방을 가감해서 활용합니다.
만성기인 허증은 기혈(氣血)과 간신(肝腎)의 기능을 보하고 자양하는 처방을 가감해서 활용합니다.

○ 침요법
인대손상, 연골손상, 관절염 치료시 목, 어깨, 팔, 손, 허리, 다리, 무릎, 발목 등의 아픈 부위에 대한 침치료와 함께 반대쪽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 부위에 대한 침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몸의 기혈이 균형을 이루도록 합니다.
침 맞는 시간은 통상 20분 정도가 적당하고 1주에 2-3회, 경우에 따라서는 매일 치료를 받습니다. 침치료 후 약 2시간 정도는 치료 부위에 물을 접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뜸요법
뜸요법은 쑥이나 기타 약물을 체표의 경혈점 위에서 태워 생기는 온열자극을 통해 경락의 기혈 순환을 활발히 하는 치료법 입니다.
쑥뜸을 직접 피부에 닿도록 하는 직접구와 쑥뜸과 체표 사이의 간격이 유지되도록 한 간접구가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자리에는 뜸요법의 온열자극을 통해 혈행장애를 개선함으로써 근원적 치료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약침요법(봉독약침요법) 경혈점에 한약을 주입하는 요법으로 침의 효과와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봉독약침요법은 벌을 직접 몸에 쏘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꿀벌에서 추출 정제한 약침액을 환자의 체질이나 질병에 따라 침 치료점인 경혈에 주입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봉독약침요법은 허리 통증, 디스크, 무릎의 퇴행성관절염, 어깨통, 류마티스 등 각종 통증질환 뿐 아니라 산후풍, 신경통, 손발이 찬 증상 등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침을 맞은 뒤 2-3일 동안 붓거나 가려움, 가벼운 몸살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소실됩니다.
특이체질에서는 심한 알러지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환자의 체질이나 질병에 따라 봉독의 양을 조절해 부작용을 없앨 수 있습니다.

○ 부항요법
열 또는 음압장치로 부항단지 안에 음압을 조성해 피부에 붙임으로써 피를 뽑거나 울혈을 일으키게 하는 등 물리적 자극을 주어 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몸의 어혈제거에 주로 이용됩니다.

○ 물리치료 및 운동요법
간섭파, 광선요법, ssp, 저주파 등이 있습니다.

인대손상, 연골손상, 관절염의 치료는 궁극적으로 환자의 손상된 관절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염증과 동통을 최소화시키고 관절운동과 관절운동의 힘이 되는 근력을 유지시켜 이차적인 관절의 강직과 변형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단 후 처방된 약물 및 침구치료와 계획된 운동,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원하는 치료효과를 얻으려면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칫 실망하거나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적으로 경계해야 하며, 장기간의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시행해야 합니다.